[기획자료]
2014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외식업계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2014년 외식업계 키워드는 ‘S.T.A.R’
- 애슐리, 2014년 외식업계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정리한 키워드로 ‘S.T.A.R’ 선정
- 샐러드바의 특별한 콘셉트 도입 (Special Concept), 한식 뷔페의 탄생 (Traditional K-Food Buffet), 불황 속 효자 노릇 하는 매력적인 디저트 (Attractive Dessert),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메뉴 인기 (Rapid Growth of Singles)의 앞 글자 따서 정리
(2014.12.24) 애슐리(www.myashely.co.kr)는 2014년 한 해의 외식업계 트렌드와 주요 이슈를 'S.T.A.R'로 정리했다. S.T.A.R은 △샐러드바의 특별한 콘셉트 도입 (Special Concept), △한식 뷔페의 탄생 (Traditional K-food buffet), △매력적인 디저트 (Attractive Dessert), △급증하는 1인 가구를 위한 도시락 메뉴 인기(Rapid Growth of Singles)로 정리할 수 있다.
u 까다롭고 수준 높은 고객 만족시키는 샐러드바의 변신, 특별한 콘셉트 (Special Concept)
2000년대 초반 본격적으로 국내에 샐러드바가 도입되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장기화된 불황과 치열해진 경쟁으로 그 인기는 예전 같지 않다. 개성이 강하고 수준 높아진 입맛의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샐러드바는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브랜드별 고유한 가치관을 반영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살려 메뉴부터 인테리어까지 재정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은 더욱 풍성한 혜택으로 돌아가고 있다.
아메리칸 그릴 & 샐러드 애슐리는 세분화되고 수준 높아진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장 별 콘셉트와 운영 전략을 다변화하고 있다. 애슐리는 매장 별 구성 메뉴와 가격대를 다양화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가치에 따라 매장을 선택할 수 있도록 클래식, W, W+ 등으로 구분해 전국 14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장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 주요 방문 타깃 성향 등을 고려해 특화된 콘셉트와 스토리를 부여한 VMD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월드 고메 뷔페’ 콘셉트의 ‘애슐리 퀸즈’를 론칭했다. 콘셉트에 맞게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세계 각국의 200여가지 메뉴를 추가 금액 없이 맛볼 수 있어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 방문 고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텍사스 BBQ 존, 도쿄 니기리스시 존, 이탈리아 에피타이저 존, 프랑스 디저트 존 등 국가별로 섹션을 구성해 고객들이 세계 미각을 한 자리에서 즐기는데 최적화되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랜드 외식사업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 가이드북 ‘자갓(ZAGAT)’에서 선정한 곳을 포함해 전 세계 100여 곳의 유명 레스토랑을 직접 방문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애슐리 퀸즈의 콘셉트를 기획하고, 이를 바탕으로 메뉴 구성, 인테리어 등 애슐리 퀸즈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가 콘셉트와 부합할 수 있도록 신경 쓰며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압구정 지역의 주요 고객인 40~50대 여성과 기존 애슐리 매장의 20~30대 여성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VMD를 강화한 것이 눈에 띈다. 품격 있고 세련된 느낌을 부여하는 역대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의 자필 사인이 담긴 자서전과 재클린 케네디가 직접 소장했던 자기 세트,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우즈, 미쉘 위가 대회 때 사용했던 골프 용품을 섹션을 나눠 전시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휘트니 휴스턴, 마돈나, 머라이어 캐리 등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세계적인 스타의 무대 의상을 곳곳에 두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슐리 퀸즈 이용 가격은 평일 런치 19,900원, 평일 디너와 주말은 29,900원이다.
전통 한식에 트렌디함을 덧입혀 탄생한 한식 뷔페는 외식업계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했다. 한식 뷔페는 양식 메뉴로만 구성되던 샐러드바에 한식을 결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메뉴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여성 고객을 중심으로 인기 몰이를 하며 새로운 외식문화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랜드 외식사업부의 ‘왕의 이야기가 담긴 팔도 진미’ 콘셉트를 담은 자연별곡은 친환경 쌈채소를 비롯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우리 음식과 왕의 밥상인 수라에 오르던 메뉴를 뷔페 형태로 담아냈다. 세종대왕이 즐겨 먹었던 직화 궁중 맥적 구이를 비롯해 영조의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줬던 직화 고추장 제육구이는 자연별곡의 대표 메뉴이다. 그 밖에 보쌈에 두부를 더한 건강 메뉴 두부 수육 보쌈과 훈제오리, 남도식 떡갈비, 팥죽 퐁듀 등이 인기 메뉴로 손꼽힌다. 또한 평일 점심 12,900원, 저녁 및 주말 19,900원의 부담 없는 가격과 전통적인 요소를 강조한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소품도 인기 요인으로 작용한다. 2014년 12월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총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연별곡은 매장 당 일 평균 1,5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사계절마다 바뀌는 건강한 식재료’를 내세운 계절밥상은 전국 농가와의 협약을 맺고, 직거래를 통해 공급받은 도심에서 구하기 어려운 현지 제철 식재료를 메뉴에 사용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의 신세계푸드의 '올반'은 1년여 동안 국내 한식 시장 조사, 지역 및 종갓집 한식 메뉴 연구, 박종숙 요리연구가와의 컨설팅 진행을 통해 지난 10월 론칭해 여의도와 반포 센트럴시티에 2개 매장을 운영중이다.